도화새우 독도새우 3종 비교

도화새우 독도새우  3종 비교

2017년 11월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 했을 때 국빈만찬에 등장했던 새우가 바로 도화새우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독도새우'라고 부르는 새우를 말합니다. 도화새우는 어떤 새우를 말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도화새우 개요

도화새우는 십각목 생이하목에 속하는 갑각류의 하나입니다. 주로 동해 전역과 베링해 지역에서 수시 100~200미터의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새우입니다.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와 함께 독도새우라고 불리는데 이 중에서 가장 큰 새우가 도화새우입니다.

 

몸길이는 17~20cm 정도까지 자라고 몸은 통통하고 납작한 모양입니다. 이마뿔이 갑각의 길이보다 길고 등은 아치형으로 크게 휘어 있습니다. 몸빛깔은 비교적 진한 주황색이고 몸 옆에 붉은 점무늬가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먼저 수컷으로 다 자란 다음에 암컷으로 변신합니다. 따라서 작은 개체는 대부분 수컷이고 큰 것은 모두 암컷이라고 보면 됩니다. 보통은 부화한 지 2년이 되면 수컷으로 다 자라고 3년째 봄에 암컷으로 변신해서 같은 해 5월경에 알을 낳습니다. 그리고 알이 부화하면 어미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독도새우 3종류 비교

1. 도화새우

독도새우 3총사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큰 종류입니다. 보통 20센치미터 내외로 자라는데 크게 자라는 경우는 25센치미터까지 자랍니다. 최초에는 수컷으로 태어났다가 3년째 되는 해에 암컷으로 변하고 알을 낳습니다. 도화새우는 독도새우 3총사 중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종류입니다. 비싼 경우에 1킬로그램당 20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에는 머리 부분에 흰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 꽃새우(물렁가시 붉은새우)

꽃새우의 가장 큰 특징은 몸에 선명하게 있는 줄무늬입니다. 몸통 부분에서 확연하게 줄무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둔 사이에 곧게 뻗은 2개의 이마뿔과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래 표준말로는 물렁가시 붉은새우라고 합니다. 이름처럼 다리가 가시처럼 아주 가늘고 독도새우 3총사 중에서 가장 화려한 몸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3. 가시배 새우(닭새우)

독도새우 3총사 중에서 가장 험학하게 생긴 새우가 가시배 새우입니다. 포항 이북의 동해 바다 수심 130~400미터의 진흙 바닥에서 서식합니다. 분홍색이나 황갈색은 띄는 바탕에 적색 또는 적갈색 무늬가 있습니다.  보통은 흔히 닭새우라고 부르는 새우입니다.

 

4. 독도새우 생김새 비교

도화새우,꽃새우,닭새우

독도새우 3총사인 도화새우, 꽃새우, 닭새우의 생김새비교입니다. 도화새우는 머리부분에 흰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꽃새우는 화려한 몸통과 하얀 줄무늬가 있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닭새우는 거친 갑옷을 입은 모양을 하고 있는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이 양식 대하가 살이 많이 오르고 맛이 있는 시기입니다. 독도새우는 몸값이 너무 비싸니 대신 양식대하로 가을 맛을 잡아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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